해당 기간 캐나다 이민부가 집계한 난민 신청 건수는 2만 7천440건으로, 지난 2008~2009년 3만 3천~3만 6천 건을 기록한 이래 최고치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미국에서 추방 위기에 몰린 아이티 출신 난민유입이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아메드 후센 이민부 장관은 연말까지 총 난민 신청 건수가 4만 건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7~8월 캐나다에는 퀘벡 지역을 중심으로 미국 뉴욕 주에서 하루 평균 난민 200여 명이 육로를 통해 유입됐고, 이 지역에서 연방경찰이 체포한 불법 입국 난민은 7월 2천996명에서 8월 5천530명으로 늘었습니다.
올해 들어 경찰에 체포된 불법 입국 난민은 1만 3천211명에 달합니다.
[한세현 기자 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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