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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구글, 인도 전용 모바일 결제 앱 '테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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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구글 로고<전자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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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인도 전용 모바일 결제 앱 출시로 현지 온라인 결제 시장에 뛰어들었다.

구글이 스테이트뱅크오브인디아(SBI) 등 인도 대형 은행 4곳과 손잡고 모바일 결제·송금 앱 '테즈'를 출시했다고 18일(현지시간) 이코노믹타임스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 주요 금융기관이 사용하는 인도 정부 통합결제인터페이스(UPI)를 채택했다. 힌디어 등 인도에서 사용되는 7개 언어로 이용 가능하다. 채팅 앱처럼 간편하게 결제·송금한다. 안드로이드, iOS 운용체계(OS)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시저 센굽타 구글 테즈 사업 부문장은 “인도 시장 결제와 소비 방식이 변화하는 추세”라면서 “테즈가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는 지난해 11월 화폐 개혁 이후 모바일 결제 등 디지털 결제 수단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 인도 인터넷 사용 인구는 4억명 수준이다. 여전히 9억명이 온라인 혜택을 누리지 못해 성장 가능성이 크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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