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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대구시, 사회서비스공단 설립 추진...28일까지 위원회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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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아시아투데이 강원순 기자 = 대구시가 양질의 공공 사회서비스 일자리 확충과 사회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17개 광역시·도별 ‘사회서비스공단 설립에 맞춰 대구사회서비스공단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

사회서비스공단 설립은 사회서비스의 양적 확충뿐만 아니라 이용자가 원하는 수준 높은 사회서비스 제공과 서비스 질 제고를 위한 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 등 체계적인 지원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사회서비스를 국가가 직접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종사자의 고용 안정성 확보와 사회서비스 공공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통령 공약사항이다.

시는 정부정책에 대한 선도적 대응과 지역 복지여건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기 위한 사회서비스공단을 설립하고자 추진위원회 위원을 공개모집 한다고 19일 밝혔다.

대구사회서비스공단설립추진위원회는 공단이 설립될 경우 사업범위와 종류, 조직구성에 대한 자문역할과 대구시민 복지기준 이행평가에 따른 이행평가단 역할 등을 수행하게 된다.

공단설립 추진일정은 올 하반기 중에 국회에서 입법절차가 진행되고, 내년 상반기 중에 보건복지부에서 하위법령을 갖추게 되면 내년 하반기 또는 2019년 상반기 중에 대구사회서비스공단이 출범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사회서비스공단이 설립되면 공단총괄 인력 및 운영경비의 50~70%를 중앙정부에서 지원 받아 신설되는 노인요양시설이나 보육아동시설 등 국·공립 사회서비스 시설을 운영하게 된다”며 “시는 시립희망원 등 그동안 운영에 문제가 있었던 시설을 우선적으로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구사회서비스공단설립추진위원회 위원 공개모집은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며 대학교수, 관련기관, 민간단체 등 사회복지분야에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누구나 참여가능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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