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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KB국민카드, 앉아서 결제하는 '테이블 페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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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윤웅원 KB국민카드 사장(왼쪽 두번째)과 제휴 업체 3개사 대표들이 협약 후 기념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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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에 앉아서 모바일로 결제하는 서비스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예약하면 스마트폰 일정에 자동 반영되는 서비스가 연내 출시된다.

KB국민카드(대표 윤웅원)는 19일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오케이포스, 더페이, 스타씨엔씨 등 3개사와 모바일 앱을 활용한 '테이블 페이'와 '가맹점 예약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제휴를 통해 KB국민카드는 식당에서 점원이 가져다 주는 주문서의 QR코드를 스캔해 결제할 수 있는 '테이블 페이'를 다음달 선보인다.

이 서비스는 계산대에 가지 않고 주문 내역을 테이블에 앉아서 KB금융그룹 통합 모바일 멤버십 플랫폼인 '리브메이트(Liiv Mate)'로 결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결제는 △주문 내역을 모두 결제하는 전액 결제 △주문 메뉴를 선택해 결제하는 메뉴별 결제 △각자내기를 위한 금액분할 결제 중 선택할 수 있다.

매장 내 결제를 시작으로 향후 테이크아웃, 매장 픽업, 배달 등 다양한 매장 외 결제 시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모바일 앱에서 가맹점을 예약하면 스마트폰의 일정 관리 프로그램에 예약 내용을 편리하게 반영할 수 있는 '가맹점 예약 서비스'도 연내 선 보인다.

이 서비스는 리브메이트에서 이용을 희망하는 업체를 선택해 전화로 예약한 후 해당 내용을 팝업 창에 메모하면 자동으로 스마트폰 일정에 반영된다. 예약 가맹점 이용 후에는 포인트 적립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시행 초기에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네일샵, 피부미용원 등 뷰티 업종을 중심으로 서비스 를 선보일 예정이며 예약 가능한 지역과 업종은 점차 확대될 계획이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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