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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사립유치원 현장 맞춤형 회계 컨설팅..."투명성·공공성 강화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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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자료 개발·보급 등 자율역량 강화 지원

아시아투데이

수원/아시아투데이 김주홍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2월까지 ‘사립유치원 현장 맞춤형 회계 컨설팅’을 실시한다.

19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컨설팅은 경기도내 1079개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교육과정 정상화 및 회계 운영의 공공성 확보 등 자율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현장 맞춤형 회계 컨설팅은 유치원에서 컨설팅을 신청하면 전문지원단이 직접 해당 유치원을 방문하여 1대 1로 지원할 계획이다.

컨설팅 지원을 위해 도교육청에서는 지역별 컨설팅단을 전문자문팀과 현장실무팀으로 구성했으며 유치원 회계, 운영위원회, 복무관리, 교육급식 등 세부 분야까지 면밀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또 그 동안의 대규모 집합식 전달 연수에서 벗어나 실무중심의 연수를 20개 내외의 유치원을 모아 소그룹 단위로 실시한다.

지난 9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개정 ‘사학기관 재무 회계 규칙’에 근거한 예·결산 편성 방법을 강의와 실습으로 진행하고, 개선 사항 및 문제점에 대해서는 토론을 통해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사립유치원이 회계를 쉽고 편리하게 운용할 수 있도록 오는 11월까지 회계 계산 프로그램, 간편 회계실무 핸드북,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등 회계 실무 자료를 자체 개발하여 보급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김정례 유아교육과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사립유치원이 회계 운영의 투명성 및 공공성을 자율적으로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유아가 중심이 되는 교육, 학부모가 신뢰하는 유치원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적극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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