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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서울 ADEX 2017' 내달 17일 서울공항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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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35A·F-22 등 첨단 전투기들도 참가해 시험비행

국내외 33개국 400개 업체 참가, 역대 최대 규모 항공우주 방산전시회

뉴스1

지난 2015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5(서울 ADEX 2015)'에서 F-22 랩터 전투기가 무지개 속 시범 비행을 하고 있다. 2015.10.25/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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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 = 국방부와 '서울 ADEX 2017 공동운영본부'는 세계 최첨단 항공기와 방위산업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 눈에 조망해 볼 수 있는 올해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서울 ADEX 2017)를 내달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996년도 제1회 서울 국제에어쇼로 출발한 '서울 ADEX 2017'은 2009년도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로 통합돼 국무총리를 명예대회장으로 국방부, 산업부, 국토부장관을 명예부대회장으로 하는 범국가적인 행사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서울 ADEX 2017'은 국내 항공우주와 방위산업 생산제품의 수출기회 확대와 선진 해외 업체와의 기술교류를 목적으로 33개국에서 400개 업체가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며, 25만 명 이상이 전시장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10월1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일까지 진행되는 '비즈니스 데이' 기간 중에는 해외 60개국 98명에 이르는 국방장관, 각 군 총장, 국방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국 간의 실질적인 군사외교와 국내 항공우주 방산제품에 대한 활발한 비즈니스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를 통해 미국 APT(Advanced Pilot Training, 고등훈련기사업)사업과 보츠와나, 아르헨티나, 크로아티나 등에 T-50계열 기종 수출을 위한 활동이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현존 최고의 전투기이자, 내년부터 우리 공군에 도입될 미국 F-35A와 F-22 등 첨단 전투기들도 참가해 시험비행도 선보일 예정이다.

10월21일, 22일 양일간 진행되는 '퍼블릭 데이' 기간에는 우리 공군의 블랙이글과 한미 양국 공군 전투기들의 곡예와 시범비행이 진행되며 이외에도 일반관람객 대상 수송기와 헬기 탑승행사, 드론 레이싱경기, 항공전투 시뮬레이션대회, 군악대와 의장대 시범 행사 등 일반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일반관람객은 공식 홈페이지(www.seouladex.com)에서 참가 신청하면 되고, 성인 1만2000원(예매 1만원), 초중고생 8000원(예매 6000원)이다.

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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