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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전문대학생 166명, 세계 10개국서 글로벌 인재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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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글로벌 현장학습 사전교육


【서울=뉴시스】임재희 기자 = 정부가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참가자 166명을 추가 선발해 이달 말부터 해외 10개 국가로 파견한다.

교육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지난 16일 서울 DMC 첨단산업센터에서 추가 선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예비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은 전문대학생들에게 전공과 연계한 해외 현장 학습 경험을 제공, 어학 및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05년부터 매년 300~500여명씩 현재까지 총 6481명의 학생을 미국, 중국, 캐나다 등 20여개국에 파견했다.

올해는 본예산 24억8000만원을 들여 292명을 선발하고 상·하반기 사전 예비 및 적응교육(4월·8월)을 하고 해외로 파견한 바 있다. 여기에 추가경정예산 11억4000만원이 편성돼 166명을 추가로 선발하게 됐다.

파견 대상자는 계획 수립 및 공고 이후 참여 희망 대학들로부터 학생 명단을 받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의 사업계획서 평가 및 인원 배분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사전 예비 교육을 통해 현지 생활 및 진로취업 정보, 해외 안전교육, 멘토 특강 등을 접한 학생들은 소속 대학별로 어학, 직무, 교육으로 구성된 40시간 이상의 사전 적응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추가 선발 학생들은 이달 말부터 개별적으로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프랑스, 싱가포르, 일본, 중국, 체코, 태국 등 총 10개국으로 출국한다. 이후 한 학기 동안 4~8주 적응교육, 8~12주 산업체 실습 등 현장 교육 과정을 진행한다.

김영곤 교육부 대학지원관은 "전문대학생들이 세계 각국에서 진로탐색과 실무경험을 통해 어학?전공 실력 향상과 더불어 다양한 글로벌 인재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im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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