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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빅포럼 2017 판교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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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한 전망과 비전을 나누는 '빅포럼(B.I.G Forum) 2017'이 20일과 21일 양일간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다. 경기도와 서울대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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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빅포럼에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시대 기술 융합이 사람과 사회에 미치는 변화와 도전에 대해 국내외 석학들이 모여 의견을 나눈다.

'4차 산업혁명과 글로컬의 진화'를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화두인 '일자리, 공유경제, 제조혁신'을 3대 어젠다로 선정,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포럼 기조연사는 기술변화에 따른 일자리 영향에 관한 연구로 유명한 칼 베네딕트 프레이 옥스퍼드대 교수다. 프레이 교수는 고용의 미래 보고서로 미국 직업 중 47%가 자동화로 사라질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빅포럼에서는 '일의 미래:이 시대는 다르다The Future of Work : Is This Time Different?)'를 주제로 과거 산업혁명의 일자리 변화와 4차 산업혁명 시대 일자리의 미래를 예측할 계획이다.

오후 세션에는 '노동의 종말', '한계비용제로사회' 등의 저서로 유명한 제러미 리프킨 경제동향연구재단 이사장이 영상 강연을 한다. 리프킨 이사장은 '3차 산업혁명과 한계비용제로사회'란 제목으로 공유경제의 도래와 영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지오바니 쉬우마 이탈리아 바칠리카타대 교수, 안드레아스 파이카 독일 호펜하임대 교수, 조 바톨로메오 로크웰 아태지역 부사장, 후미오 코다마 도쿄대 교수 등 세계적 석학들과 국내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강연과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21일에는 미래학회 주관으로 빅데이터와 경기도 지역혁신을 주제로 학술대회가 열리며 라운드테이블, 빅데이터 기업을 위한 투자설명회가 준비돼 있다.

일반인이 4차 산업혁명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도 있다. 초·중·고등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청소년 SW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비롯 VR과 AR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이동형 체험관', 체성분검사 및 기초체력 테스트 후 빅데이터를 활용해 참가자에게 운동 및 건강관리 처방을 해주는 '빅데이터 체력테스트', 참가자의 직무 적성도를 평가하는 '직무적성검사'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포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이경민 성장기업부(판교)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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