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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보험도 생체인증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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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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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은 지문〃홍채를 활용한 바이오인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한화생명 모바일 센터'를 통해 제공된다. 지문, 홍채 등의 생체인증과 금융결제원의 바이오 인증을 결합해 스마트폰에 저장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고객은 기존 공인인증을 통해 한 번만 본인의 생체 정보를 등록하고 나면 이후에는 바이오 인증을 통해 간단하게 본인확인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고객은 바이오 인증 서비스를 통해 고객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스마트폰을 통해 편리하게 보험 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 공인 인증서가 없더라도 스마트폰으로 각종 보험내용 조회, 보험금 청구, 보험계약 대출, 중도인출 등의 업무를 손 안에서 처리할 수 있으며, 공인 인증서처럼 매년 갱신해야 하는 불편함도 없어져 모바일 센터 이용이 한층 더 편리해 졌다.

바이오 인증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바꾸는 경우에도 새로운 스마트폰에 간편하게 바이오 정보를 재등록해 이용할 수 있고, 스마트폰을 분실한 경우에도 습득한 사람이 사용할 수 없어 보안성을 높였다.

서비스는 지문과 홍채 인식 지원이 가능한 디바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올해 말까지 디바이스 종류에 상관없이 모든 스마트폰을 통해 지원이 가능하도록 확대할 예정이다. 또 안면인식, 음성, 장문 등으로 본인 인증 방식을 다양할 계획이다.

현정섭 한화생명 고객지원실장은 “신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적극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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