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경찰은 16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오전 수사에 중대한 진전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테러경보단계는 ‘위급(Critical, 최고 단계)’을 유지한 채 수사가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영국 해협 도버 항구 지역에서 체포된 용의자는 현장 인근의 경찰서에 구금됐고, 곧 런던으로 압송돼 본격적인 수사를 받는다.
이번 지하철 테러는 전날 오전 8시20분 런던 남부 파슨스 그린 정거장에 정차한 지하철에서 사제폭발물이 터지며 30명이 다쳤다. 테러 후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집단 ‘이슬람국가(IS)’는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동수 기자 samenumbe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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