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9 (화)

아세안 의장국 필리핀, 북한에 도발중단·대화복귀 거듭 촉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하노이=연합뉴스) 김문성 특파원 =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의장국인 필리핀은 16일 북한에 핵·미사일 도발을 중단하고 대화 테이블에 복귀할 것을 재차 촉구했다.

알란 카예타노 필리핀 외무장관은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 등과 관련, 이날 성명을 통해 "지역 평화와 안정, 안전을 위협하는 도발적이고 매우 위험한 행동을 그만둘 것을 다시 요구한다"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준수를 주문했다.

카예타노 장관은 다음 주 제72차 유엔 총회가 열리는 미국 뉴욕에서 아세안의 다른 외무장관들과 만나 한반도 긴장 완화 지원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필리핀은 최근 안보리 결의 이행을 위해 북한과의 교역을 전면 중단하는 등 대북 제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연합뉴스

알란 카예타노 필리핀 외무장관[AP=연합뉴스 자료사진]



kms1234@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