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집회에는 사드철회 성주주민대책위원회, 김천시민대책위원회, 원불교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 등 6개 시민단체의 60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촛불 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는 끝내 미국의 압력에 굴복해 평화를 갈망하는 국민의 요구를 짓밟고 박근혜 정권이 저지른 최대 적폐인 사드 추가 배치를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또 "문재인 정부와 미국은 사드로 고통받는 국민에게 사죄하라. 사드를 철회하고 사드 가동 및 관련 공사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경찰은 300여명을 투입해 집회 현장 인근에 배치에 배치했지만 집회 참가자들과 충돌은 없었다고 전해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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