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아란 인턴기자]
'컬투쇼' 서현진이 가수에서 배우로 전향한 사연을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에서 호흡을 맞추는 배우 서현진과 양세종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서현진은 “처음에는 가수를 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서현진은 "길거리 캐스팅을 당해 가수를 하다가 뮤지컬을 했다”며 "뮤지컬을 하면 연기를 해야 하지 않나. 독설가 선생님께 칭찬 한 번 들어보고 싶어 4년을 대학 다니듯이 꼬박 다녔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워크숍처럼 연극도 올리면서 연기를 시작하게 됐다"고 배우로 전향한 계기를 밝혔다.
서현진은 "첫 드라마 캐스팅은 오디션을 봐서 됐다”며 “처음 드라마할 때는 캐스팅이 딱 한 번에 됐는데, 그 후로는 오디션을 수도 없이 봤다. 80번 가까이 본 것 같다"고 회상해 그 노력에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앞서 2001년 걸그룹 밀크로 데뷔한 서현진은 2006년 KBS2 드라마 '황진이'를 통해 배우로 첫 발을 디뎠다. 이후 MBC '짝패'(2011), '신들의 만찬'(2012), '오자룡이 간다'(2013) 등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며 사랑 받고 있다. 2015년 이후 '식샤를 합시다2', '또 오해영', '낭만닥터 김사부'를 거치며 주연 여배우로 탄탄하게 자리를 굳혔다.
한편, 서현진과 양세종이 주연을 맡아 출연하는 SBS 드라마 '사랑의 온도'는 오는 18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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