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블랙타운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호주 대표단의 설명을 듣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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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블랙타운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호주 대표단의 설명을 듣고 있다.
두산동에 조성중인 울루루 문화광장 무대에서 호즈블랙타운 대표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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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동에 조성중인 울루루 문화광장 무대에서 호즈블랙타운 대표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호주 블랙타운시 대표단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수성구를 방문하였다.
대구 수성구(구청장 이진훈)는 블랙타운시와 1994년 11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23년간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방문을 통해 수성구와 블랙타운시는 경제분야라는, 이제껏 시도되지 않은 새로운 영역에서의 교류를 시도하여 눈길을 끈다.
'수성구-블랙타운시 비즈니스 상담회'라는 이름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블랙타운시에서는 6개 업체 10명이, 지역에서는 사업체ㆍ대학ㆍ병원을 포함한 17개 업체 30여 명이 상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 함께 참여한 블랙타운시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호주 연방정부, 주정부 차원에서가 아닌 지방정부 차원에서 이러한 국가 간의 경제교류를 시도한 것은 이번이 최초이다.
이날 오후 대표단의 일원인 호주 시드니블루삭스팀의 CEO인 마크 마리노와 함께 삼성라이온즈파크를 방문, 시설 견학 및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삼성프로야구단의 전지훈련 요청 협의 등의 시간을 가졌다.
같은 날 저녁 블랙타운시 대표단은 수성구청 관계자와 함께 두산동에 위치한 「울루루 문화 광장」을 방문하였다. 오는 24일 준공을 앞둔 이 광장은 지난 2014년 두 도시 간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하여 시작된 프로젝트로 블랙타운시로부터 받은 디자인 구상안을 바탕으로 조성된 다목적 문화광장이다.
스티븐 발리 블랙타운시장을 포함한 대표단은 행사 내내 친절한 안내와 방문 성과에 대해 매우 만족해하였다.
이진훈 구청장은 "앞으로도 자매도시 간 교류에 있어 다양한 시도를 통해 보다 실질적이고 다양한 해택이 지역 사회에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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