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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재일민단, 日 곳곳서 '北 핵·미사일' 항의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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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본대한민국민단은 오늘(16일) 낮 도쿄와 오사카,히로시마 등 주요 도시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항의하는 시위를 했습니다.

민단 중앙본부는 오늘 오전 도쿄 히비야 공원에 있는 히비야도서문화관에서 집회를 한 뒤 인근 도심에서 거리 행진을 했습니다.

오공태 단장은 집회에서 "우리는 평화를 사랑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민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고, 김길수 민단 도쿄본부 단장은 "세계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폭거를 절대 용서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참가자들은 거리를 돌며 "북한의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세계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폭거"라며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다른 지역에서도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와 거리 행진이 이어졌으며 민단 측은 도쿄 천 명을 비롯해 모두 2천여명이 집회에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우식 기자 kwsi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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