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영화 '택시운전사'가 관객 1200만명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의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지난 2일 개봉 이후 40여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212만5448명을 기록했다. 올해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했다.
택시운전사는 9월 2주차 통계에서도 관객동원순위에서 4위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꾸준한 흥행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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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역대 누적 관객 순위에서 9위에 올라 있다. 8위인 '광해, 왕이 된 남자'(1232만3595명)에 20만여명 뒤져 있어 순위 역전이 가능한 상황이다. 역대 최고 관객을 기록 중인 영화는 '명량'으로 누적 관객 수가 1761만5152명에 달한다.
배우 송강호가 주연인 택시운전사는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독일인 기자를 태우고 광주로 향한 택시기사의 이야기를 다뤘다. 실화를 소재로 한 감동적인 스토리와 송강호의 열연으로 개봉 직후부터 화제를 모았다.
서진욱 기자 s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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