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 사진| 조민아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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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아란 인턴기자]
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SNS상에서 고객과 설전을 벌인 일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05년 쥬얼리 재계약 만료 후 배우로 전향한 조민아는 연예계를 떠나 파티시에로 자리잡았다. 조민아는 '우주여신 조민아 아뜰리에'라는 베이커리를 열어 CEO로 변신했지만, 사업 초반 제품 가격 논란 및 최저시급 위반, 위생상태 등의 논란에 휩싸이며 위기를 맞았다.
조민아는 16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베이커리 관련 논란에 대해 "초반에 이상한 논란이 많았다. 뭘 모르고 시작했었기 때문에 갖춰지지 않았던 상태에서 몰랐던 것에 대한 비난은 달게 받았지만, 그 이외 사실과 다른 비난들은 많이 아팠다"며 "99% 사실과 달랐다. 그때 인터뷰를 안했던 것이 모든 기사가 자극적으로 나가더라"고 심경을 고백했다.
사진| 인스타그램 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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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7월 조민아는 SNS상에서 자신의 베이커리를 이용한 고객과 설전을 벌인 바 있다. 조민아의 베이커리에서 쿠키를 구입한 고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전부터 먹고싶었던 조민아 베이커리 쿠키들, 달달하니 괜찮다"라며 후기를 남겼다. 이어 “그나저나 인스타그램으로 6월달 쿠키 5천원대로 깎아준다고 홍보하더니 6천 8백원 그대로 주고 샀다. 알바의 실수인가 할인이 중단된 것인가? 기분이 언짢다”고 말했다.
조민아는 해당 글에 직접 댓글을 달아 “6월 3째주까지는 쿠키도 할인했고 현재는 컵케익 할인만 진행 중이다. 블로그에 공지했고 인스타그램에는 공지가 없었다. 오해없으시길 바란다”고 해명했다. 이에 고객은 “인스타그램으로 6월 한달 쿠키류와 컵케익 5천원대로 할인한다고 공지 직접 올리셨다"며 “처음에 한달이라고 하셨으면 그걸 지키셔야지 5일 앞두고 쿠키만 없애는건 손님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항의했다.
조민아는 ”보통 구매하실 때 석연치않았던 부분은 그때 말씀을 하시고 문의사항은 전화를 주시거나 찾아와서 말씀하시곤 하시지, 매장에 문의 한 번 없이 인터넷에 태그 걸어서 이렇게 글 쓰는 고객님들은 거의 없어서 좀 많이 당황스럽다”라며 "약속이 안지켜진 것이 아니라 공지 수정 부분이 전달이 되지 않은 것에 대한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고 답했다.
고객은 “사과 한번 없이 오해라고만 말씀하시면 다 인가. 당연히 사과부터 하실 줄 알았다"라며 분노를 표했다. 이날 조민아와 고객이 나눈 대화 내용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되며 회자됐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 2002년 쥬얼리 2기 멤버로 데뷔해 활동하던 중 2005년 탈퇴 후 뮤지컬 배우로 활약했다. 이후 '우주여신 조민아 아뜰리에'라는 베이커리를 열어 파티시에 겸 CEO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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