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8 (월)

김부겸 "제주 4·3희생자, 배·보상 특별법 개정 지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제주 4·3 희생자에 대한 국가 차원의 배상과 보상 근거가 담기도록 4·3 특별법을 개정하는 데 정부가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16일 제주 4·3평화공원을 방문해 4·3 희생자 유족회 임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다만 “특별법 개정안을 정부 입법으로 발의하면 국회 정쟁 한복판으로 정부가 끌려가는 만큼 국회의원의 입법안이 올라오면 이를 정부가 지지하는 내용의 답변서를 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제주 4·3사건은 1947년 3월 1일을 기점으로 해 1948년 4월 3일 발생한 소요 사태와 1954년 9월 21일까지 제주도에서 발생한 무력 충돌과 진압 과정에서 주민들이 희생당한 사건이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