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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호 태풍 탈림(TALIM)은 내일(16일)까지 제주도와 영남, 영동지방을 중심으로 영향을 주겠고 모레쯤 일본에서 소멸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전 10시 현재 서귀포 남쪽 430km 해상을 지나고 있는 태풍 탈림은 내일 새벽까지 제주도 남동쪽 먼 해상을 지나겠고 내일 오전에는 일본 규슈에 상륙할 전망입니다.
이어 일본 열도를 관통한 뒤 모레 오전에 일본 센다이 서북서쪽 해상에서 소멸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습니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현재 제주도와 제주도 해상, 거문도, 초도, 남해 먼바다에는 태풍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졌고, 부산과 울산을 비롯한 대부분 영남해안에는 강풍주의보, 남해 앞바다와 동해 남부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제주도와 동해안에는 최고 100mm가량의 많은 비도 예상됩니다.
내일까지 영남 동해안에는 50~100mm의 비가 오겠고,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 제주도 산지, 울릉도, 독도에는 30~80mm, 강원 산지와 제주도 산지에는 100mm가 넘는 큰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경남 남해안과 제주도에도 20~60mm가량의 비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제주도 해안과 남해안,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겠다면서 피해가 없도록 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안영인 기자 young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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