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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경찰, 마포구청 공무원 급식비 부정청구 의혹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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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서울 마포경찰서는 마포구의회 사무국 직원 29명이 초과근무 때 받는 특근 매식비를 부풀려 청구한 혐의로 고발된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민단체 ‘주민참여’가 올해 3∼4월 마포구의 특근 매식비 정보공개를 청구해 받은 자료를 살펴본 뒤 직원들이 식사 한끼 단가가 3800원인 구내식당에서 식사하고 7000원을 매식비로 청구했다며 고발했기 때문이다.

구내식당이 문을 열지 않는 토요일에도 이곳에서 식사했다며 매식비를 청구하는 등의 사례도 적발했다. 경찰은 임의제출받은 서류를 토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 확인 결과 고발 내용이 사실로 드러나면 허위공문서 작성과 횡령 혐의가 적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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