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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오늘뭐보지?]영화순위 '살기법' 1위… 베이비드라이버 맹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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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메이드 뒤따라… 개봉 10여일 앞둔 '킹스맨:골든 서클' 예매율 순위 껑충]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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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이 영화 예매율 순위(이하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16일 오후 1시 기준)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개봉한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 '아메리칸 메이드' 등이 맹추격하고 있다.

개봉 3주차를 맞은 '킬러의 보디가드'는 예매율 4위로 여전히 뒷심을 발휘하고 있으며, '킹스맨: 골드서클'은 개봉을 10여일 앞둔 상태에서도 주말 극장가 예매율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살인자의 기억법, 누적관객수 167만8163명, 예매율 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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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이 주말 영화순위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노쇄한 연쇄살인범이 자신 앞에 나타난 젊은 살인범을 마주하며 겪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스릴러다.

설경구는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연쇄살인범 병수로, 김남길은 접촉사고로 병수가 우연히 만나게 된 남자 태주 역을 맡았다. '연기돌'로 맹활약중인 AOA 설현은 병수의 딸 은희 역을 맡아 배우로 자리매김에 나선다. 지난 6일 개봉한 이후 10일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며 순항하고 있는 영화는 이번 주말내 200만 관객동원이 확실시되고 있다.

◇베이비 드라이버, 누적관객수 15만3556명, 예매율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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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전야개봉한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가 입소문을 타고 주말 극장가 예매율 순위 2위에 올랐다. '베이비 드라이버'는 귀신 같은 운전 실력에 완벽한 플레이리스트를 갖춘 탈출 전문 드라이버 베이비(안셀 엘고트)가 한 여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 영화는 앞서 미국 개봉과 동시에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원더우먼' 등 블록버스터 영화들을 제치고 호평을 받으며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흥행에 성공했다. 영화는 자동차 액션 영화 '분노의 질주', 아름다운 OST(오리지널 사운드트랙)와 감성이 두드러진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를 합쳐놓은 복합장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음악 비트에 맞춰 질주하는 짜릿한 자동차 액션, 자동차 추격 장면, 애틀란타 시내와 골목을 종횡무진하는 드라이빙 장면 등이 몰입감을 높인다.

◇아메리칸 메이드, 누적관객수 10만3312명, 예매율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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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21개국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영화 '아메리칸 메이드'가 개봉 첫주말인 오늘 예매율 3위에 올랐다.

'아메리칸 메이드'는 민항기 1급 파일럿 ‘배리 씰’이 CIA(미 중앙정보국)의 제안으로 비밀 프로젝트에 합류하면서 FBI(연방수사국), CIA, 백악관 그리고 세계 최대 마약조직까지 속이며 하늘에서 세상을 갖고 논 이야기를 담은 범죄 액션 영화. 1980년대 미국 정부와 세계 최대 규모의 마약조직을 속이며 대담한 ‘비행’을 일삼은 남자 ‘배리 씰’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톰 크루즈가 '배리 씰'로 출연한다.

◇킬러의 보디가드, 누적관객수 140만3732명, 예매율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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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개봉한 패트릭 휴즈 감독의 '킬러의 보디가드'가 개봉 3주차인 이번 주말에도 예매율 순위 4위에 이름을 올리며 순항중이다. 개봉 전 큰 관심을 받은 작품은 아니지만 개봉 직후 호평이 쏟아지며 누적관객수 100만명을 일찌감치 돌파했다.

라이언 레이놀즈와 사무엘 L.잭슨, 게리 올드만, 셀마 헤이엑이 주연을 맡아 섭외 1순위 보디가드가 지명수배 1순위 킬러를 보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킹스맨:골드서클, 예매율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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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개봉해 추석연휴 극장가를 점령할 것으로 보이는 '킹스맨:골드 서클'이 개봉을 10여일 앞둔 오늘, 예매율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킹스맨2'는 앞서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임에도 612만 관객을 모은 전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후속작품으로,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면접을 통해 최고의 스파이로 거듭난 에그시(태런 에저튼)와 그의 멘토인 해리(콜린 퍼스)의 이야기다.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이재은 기자 jennylee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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