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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자유한국당 "文정부 안보 정책 오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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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부의 안보정책에 대해 “오작동을 하고 있다”며 ‘안보 포기 정부’라고 비판했다.

전희경 대변인은 16일 구두논평을 통해 “북한의 도발 징후를 알고도 800만 달러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며 “ 오락가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은 전술핵 재반입에 대해 동의하지 못한다고 하는데 국방부 장관은 전술핵도 대안이라고 말한다”며 “내부에서도 엇박자가 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 대변인은 “대통령은 안보에 대한 기본적인 철학을 밝힌 뒤 국민으로부터 평가를 받고 고칠 것은 고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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