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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틸러슨 美 국무 "北, 韓日 민주주의와 전세계 위협으로 확대···공동 대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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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대북 원유 공급 중단' 중국의 결단 촉구하는 틸러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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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장관 "트럼프와 대북정책 마찰없다"


매티스 美 국방 "북한 경제적, 외교적 고립 심화시킬 것"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15일(현지시간) "북한은 이제 국제적 위협이 됐고, 이런 위협은 모든 나라들로부터 전 세계적 대응을 필요로 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틸러슨 장관은 이날 미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제9차 민주주의공동체 각료회의 연설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지구상에서 가장 자유롭지 못한 나라인 북한의 적대적 정권이 가하는 공격력을 고려할 때, 미국은 역내 동맹국들인 한국과 일본에 우선 기대를 걸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두 동맹국을 포함한 다른 민주주의 동반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공감대를 계속 구축할 것"이라며 “우리의 가치를 옹호하고 우리를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또 "동아시아에서 점점 더 공격적이고 고립된 북한 정권이 한국, 일본의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며 "더욱 중요한 것은 최근에는 전 세계와 미국을 위협하는 것으로 확대됐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멕시코를 방문중인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이날 북한이 새로운 탄도미사일 발사로 경제적, 외교적 고립이 심화되고 있다며, 미국은 여전히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분석중이라고 밝혔다.

매티스 장관은 "북한이 국제사회와 협력할 가능성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 나라들이 점점 늘어나기 때문에 북한의 외교적, 경제적 고립을 심화시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alway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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