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감산 기간 연장논의·IEA 석유시장 수급 균형 발언 등으로 상승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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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7주 연속 올랐다. 경유 가격은 8주 연속 상승했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석유정보센터에 따르면 9월 2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전주 대비 8.8원 상승한 1475.1원, 경유는 8.0원 오른 1266.3원을 기록했다.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도 전주 대비 35.1원 오른 1410.3원 올랐다. 경유는 22.1원 상승한 1160.3원을 보였다.
상표별로는 휘발유의 경우 알뜰주유소 판매가격이 전주 대비 8.1원 오른 1441.3원, 경유는 7.5원 상승한 1232.8원을 기록했다.
대전 지역 휘발유 가격이 타 지역 대비 가장 큰 폭으로 오르면서 전주 대비 18.8원 오른 1478.5원을 기록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9.0원 상승한 1584.5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111.4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7.4원 오른 1451.9원으로 최고가 지역 판매가격 대비 134.5원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사별로는 현대오일뱅크 휘발유 공급가격이 전주 대비 73.4원 상승한 1455.2원, 경유 공급가격은 50.5원 오른 1202.6원을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사우디 감산 기간 연장 논의,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석유시장 수급 균형 발언,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8월 원유 생산 감소 등 국제유가(두바이)가 소폭 상승함에 따라 국내유가도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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