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해미읍성에 활짝 핀 코스모스와 무궁화 사이에 길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있는 시민의 모습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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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 해미읍성에 활짝 핀 코스모스와 무궁화가 조화를 이뤄, 가을의 길목임을 느끼게 하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해미읍성 내 순라길을 따라 왼쪽에는 5280㎡의 면적에 무궁화 동산이, 오른쪽은 코스모스 꽃길이 600㎡ 규모로 조성돼 있다.
해미읍성을 방문한 시민들은 코스모스와 무궁화가 만들어낸 아름다운 경치를 기억에 남기려 사진촬영에 분주한 모습이다.
특히 해미읍성의 무궁화 동산은‘제4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 공모’에서 우수상(전국 2위)을 차지하는 등 전국에서 명소로 알려지고 있다.
해미읍성을 찾은 한 시민은 “지난 봄 방문 때는 유채꽃이 가득해 경치가 좋았는데 지금은 그 자리에 무궁화와 코스모스가 만개해 읍성의 고풍스러운 모습과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며 “내년 봄에도 해미읍성을 다시 찾고 싶다” 고 말했다.
이경식 서산시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앞으로도 무궁화 꽃길을 추가 조성해 나라꽃인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해미읍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 이라고 말했다.
ktw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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