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오미자축제 '오미자청 담그기' |
문경오미자축제 '미각체험' |
【문경=뉴시스】김진호 기자 = 전국 최대 오미자 주산지인 경북 문경시 동로면에서 지난 15일 개막한 '문경오미자축제'에서 일부 체험 프로그램의 참가신청이 조기 마감 등 인기를 끌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문경오미자축제 추진위원회는 오미자밭 둘레길 수확체험, 오미자청 담그기, 오미자주스 빨리 마시기, 문경 ○×퀴즈, 오미자 5행시 짓기, 오미자 200배 즐기기, 7080응답하라 추억이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올해 처음 도입된 오미자밭 둘레길 수확체험은 축제 첫날 60명이 참가신청을 해 높은 인기를 반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문경오미자축제 추진위원회가 동로면 인근에 힐링 산책로로 조성한 오미자밭 둘레길을 돌며 오미자를 수확하고 시음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둘레길에 포토존에서 추억을 쌓은 사진을 축제추진위원회에 제출하면 오미자파우치세트가 주어진다.
이 체험은 현장접수로 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4시 등 하루 3회 운영한다.
축제장에서 오미자를 구입한 소비자들이 현장에서 청을 직접 담그는 체험과 문경오미자 20배 즐기기 미각체험 등도 축제 개막 이후 2000여 명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문경오미자 20배 즐기기 미각체험은 오미자 제품을 4만원 이상 구매한 소비자들이 문경시 동로면의 오미자지구인 21개 마을에서 만든 오미자초밥, 오미자냉채, 오미자닭꼬치구이, 오미자치킨 등을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오미자 음식체험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먹거리 제공은 물론 농가 소득증대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현정 문경축제관광조직위 사무국장은 "맛과 품질을 인정받은 문경오미자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준비한 프로그램들에 대한 체험객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고 말했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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