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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벌초·나들이 차량에 고속도로 곳곳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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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추석 연휴가 성큼 다가오면서 벌초와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곳곳이 정체를 빚고 있다.

16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경부고속도로는 부산방향으로 기흥나들목에서 수원 신갈나들목까지 5.1km에서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오산나늘목에서 안성분기점, 천안나들목에서 천안분기점도 시속 40km 이하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목표방향으로 서평택분기점에서 서평택나들목까지 6.9km 구간이 막힌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 방향으로 신갈분기점에서 마성나들목 사이 8.2km 구간에서 정체 중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487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차량 정체는 하행선은 정오, 상행선은 오후 5시쯤 절정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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