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말까지 ‘하천기본계획·폐천관리계획’ 수립…134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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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는 소규모 수해지와 폐천부지 등을 친수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16일 도에 따르면 과거 제방 위주 하천사업에서 벗어나 소규모 수해지를 매입하거나 폐천부지 등을 유수지·저수지·홍수터 등 친수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도내 지방하천 가운데 개수를 필요로 하는 구간은 4066㎞로, 이 가운데 2151㎞는 개수를 끝냈으며, 나머지 1912㎞는 미개수된 상태다.
또 폐천부지는 1만3720필지에 19.14㎞에 이른다.
도는 이에 따라 내년 말까지 미개수 하천 등의 계획적 정비를 위한 ‘하천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도는 이와 관련, 지난 4월21일 가평 조종천 등 11개 하천, 같은 달 28일 양평 여물천 등 13개 하천, 6월8일 남양주 묵현천 등 12개 하천 등 모두 36개 하천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들어간 상태다.
용역은 내년 8월부터 12월까지 하천별로 완료될 예정이다.
하천기본계획 수립 시 폐천부지를 유수지·홍수터 등 친수공간으로 활용하는 내용의 ‘폐천부지 관리계획’도 병행수립할 방침이다.
하천기본계획과 폐천부지 관리계획 수립에는 134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하천기본계획이 수립되면 하천별 여건에 따라 친수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내년 말까지 도내 하천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필요하면 친수공간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hk1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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