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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북한이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어제(15일)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인 '화성-12형'임을 확인하면서 전력화가 이뤄졌다고 선언한 데 대해 무모한 도발이라고 거듭 규탄했다.
전술핵 재배치를 주장하는 자유한국당 등 보수야당에 대해서는 안보를 정략적으로 이용하지 말고 초당적 협력을 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강훈식 원내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북한의 무모한 도발을 규탄한다"면서 "한반도와 동북아를 위험에 처하게 하는 행위가 더 이상은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 원내대변인은 이어 "이런 가운데 일부 야당은 미국에 특사를 파견해 전술핵 배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며 "핵에 핵으로 맞서겠다는 논리는 한반도를 더 큰 위험에 빠뜨리고 국민에게 더 큰 걱정과 우려를 지우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속에서 야당은 안보 위기를 정략적으로 이용하려고 하지 말고, 여당과 손잡고 초당적인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정치권이 당리당략으로 국가안보를 활용하며 안보장사에 몰두한다면 국민의 매서운 비판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지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병남 기자 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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