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 1.35% 상승
해외 주식형펀드 1.27%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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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미국 증시 훈풍에 코스피가 상승세를 보이자 국내 주식형펀드도 덩달아 상승무드를 이어갔다.
16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1.3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기간 코스피지수는 1.34% 상승했으며 코스닥지수는 1.05% 올랐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K200 인덱스 펀드가 1.78%로 가장 큰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일반주식 펀드, 중소형주식 펀드는 각각 0.82%, 0.66% 상승 마감했다. 혼합형 펀드 중에서 일반주식형 펀드는 0.90%, 일반채권혼합형 펀드는 0.20% 상승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의 모든 소유형 펀드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공모주하이일드형이 -0.17%로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개별펀드로는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 주식형펀드 1860개 가운데 1637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등락률을 웃돈 펀드는 1078개로 나타났다. 개별펀드 주간 성과는 ‘미래에셋TIGER 200IT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 펀드가 10.35%의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 펀드 중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이어 ‘미래에셋TIGER200에너지화학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 삼성KODEXIT하드웨어상장지수[주식]‘가 각각 7.10%, 5.84% 올랐다.
해외 주식형펀드도 한 주간 1.27% 상승했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대체로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기초소재섹터주식은 1.97%의 하락을 기록했다. 대유형 기준 해외주식혼합형이 0.93%로 가장 높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커머더티형(-0.80%)을 제외하고 해외채권혼합형(0.46%), 해외부동산형(0.16%), 해외채권형(0.06%) 순으로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글로벌 주요 증시는 전체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은 금융주와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다우지수는 1.58% 상승했다. 한편 유로스탁스50 지수는 허리케인 ’어마‘로 인한 피해 우려와 한반도 정세에 대한 긴장감이 완화되며 2.29% 상승하였다. 일본은 유엔이 북한에 대한 제재 결의안을 채택하며 북한발 지정학적 긴장감 완화로 니케이225 지수가 2.12% 상승했다. 개별로 보면 ’피델리티재팬자(주식-재간접)A‘ 펀드가 4.94%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형 펀드 중 가장 우수했다. 이어 미래에셋차이나디스커버리 1(주식)종류A’, ‘미래에셋차이나그로스자 1(주식)종류A’도 4%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국내 채권형펀드는 한 주간 0.0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채권형 펀드의 모든 소유형 중 중기채권형 펀드가 0.16%로 가장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세부 유형별로 살펴보면 우량채권형 펀드가 0.11%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일반채권형 펀드, 초단기채권형 펀드는 각각 0.06%, 0.0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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