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분야 국제표준 선점으로 대외경쟁력 제고
16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 따르면 회의에는 바스프(BASF), 테이진(TEIJIN), 토레이(TORAY) 등 기업을 비롯해 세계 20개국 200여명의 플라스틱 전문가가 참석한다.
일본산업기술종합연구소(AIST),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화학연구원 등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들이 최신 국제표준 동향을 공유하고 143개의 국제 표준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국은 국가기술표준원의 '국가표순기술력 향상사업'을 통해 국제표준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기술표준원이 제안한 유브이(UV) 및 물리적 마모에 의한 인조잔디용 복합 마모 시험법, 폴리케톤(세계 최초 고분자 신소재) 소재 물성 측정방법, 고분자 소재부품 옥외촉진 시험방법 등이 외국전문가들로부터 주목 받고 있다. 탄소섬유 발열체 특성 평가방법에 대한 국제표준도 신규로 제안할 예정이다.
기술표준원 관계자는 "차세대 플라스틱 분야에 대한 국내 기업의 대응 능력을 높이고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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