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학교' 이해인. 사진| Mnet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아란 인턴기자]
이해인이 Mnet ‘아이돌학교’에서 학기말 시험 1등을 차지했다.
15일 방송된 Mnet '아이돌학교'에서는 학기말고사 무대에 오르는 연습생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습생들은 팀을 이뤄 에이핑크의 '노노노(No No No)',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 S.E.S의 ‘아임 유어 걸(I'm your girl) 무대를 소화해냈다.
이날 이해인은 서혜린, 백지헌과 함께 S.E.S 무대를 준비했다. 연습 중인 이해인의 노래를 들은 바다는 “너무 잘해서 깜짝 놀랐다”며 극찬했다. 그러나 “노래할 때 슬퍼 보인다. 네가 슬픈 감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해인이 밝은 기운을 되찾을 수 도 있도록 조언하기도 했다.
바다의 지도 아래 연습을 이어간 S.E.S팀은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이해인은 뛰어난 실력으로 77.9의 점수를 얻어 1등을 차지했다.
이해인은 “칭찬받을 거라고 기대를 안 하고 있었는데 뭔가 잘할 수 있을 것 같고 자신감도 생기고 그랬다”고 속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제가 실패해온 경험들이 있었기 때문에 이 도전 자체를 하는 의미도 다른 친구들보다 남달랐을 것 같다"며 "이번엔 꼭 데뷔를 하고 싶다”고 포부를 다졌다.
이해인은 지난 2015년 ‘프로듀스 101 시즌1’에 출연했지만 11위 안에 들지 못해 데뷔에 실패한 바 있다. 다시 연습생으로 돌아간 후에도 공황장애로 인해 데뷔 준비를 포기하게 됐다. 이후 건강이 호전된 이해인은 ‘아이돌학교’로 데뷔를 향해 다시금 도전의 발을 내민 것.
‘아이돌학교’ 초반 높은 인지도로 주목받아 상위권을 차지했던 이해인은 다른 연습생들에게 순위가 점점 밀렸다. 그러나 이번 학기말고사를 통해 한 단계 도약한 이해인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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