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복, 래쉬가드는 중성세제로 손세탁
-옷장 속 가을 외투, 착용 전 섬유 향수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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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환절기가 찾아왔다. 날씨가 빠르게 변하는 환절기는 본격적인 가을에 들어서기 전, 계절에 맞게 침구와 의류를 교체해야 하는 시기다. 여름내 사용했던 침구나 의류는 올바르게 세탁하고 제대로 보관해야 이듬해에도 새것처럼 사용할 수 있다. 옷장 속에 오래 보관해두었던 가을 의류 역시 쾌적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착용 전에 세심한 케어가 필수다. 환절기 의류 세탁관리 노하우를 소개한다.
▶여름 침구와 의류, 항균세탁 필수=여름 침구류와 의류는 땀, 습기 등에 의한 오염으로 특히 유해균에 노출되기 쉽다. 제대로 세탁하지 않은 채 보관하면 유해균에 의해 누렇게 색이 변하거나 섬유가 손상될 수 있어 옷장에 넣기 전 구석구석 청결한 세탁이 필요하다. 섬유 속 보이지 않는 유해균과 곰팡이를 99.9%까지 제거해 삶아 빤 듯한 항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제품도 나와있다.
여름철 의류는 땀과 피지로 옷의 카라, 겨드랑이 등의 섬유 취약 부분이 변색되는 경우가 많다. 세탁 전처리제를 통해 이중케어 하면 보다 깔끔하게 세탁할 수 있다. 식물성 세정 성분과 액체 활성 효소를 오염을 이중 분해해주는 제품을 이용하면, 일반 세탁으로는 잘 지워지지 않는 오염까지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다.
▶수영복과 래쉬가드, 중성세제 사용=여름 휴가철 착용했던 수영복, 래쉬가드는 특수 기능성 소재가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또 바다나 수영장의 소금기나 화학성분이 섬유 손상을 가져올 수 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세탁기를 이용하기보다는 미온수에 충분히 헹궈낸 뒤 중성세제를 사용해 주무르듯 손세탁하는 것이 좋다. 식물성 세정성분을 사용한 중성세제는 피부 자극이 적고 섬유 손상을 최소화하여 민감한 소재의 의류 세탁에 적합하다.
▶가을 외투, 입기 전 섬유향수로 묵은 냄새 제거=옷장 속 오랜 기간 보관한 가을 의류의 경우, 보관 전 깔끔하게 세탁해도 묵은 냄새가 배어나게 마련이다. 특히 고급 캐시미어나 울 소재 아우터 등 두꺼운 가을 의류는 섬유 특성상 잦은 세탁이 어려워 착용 전 향기 케어 제품으로 가볍게 냄새를 제거해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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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전용 셀프세척제 사용=가을 환절기를 맞아 정리해야 할 것은 비단 침구와 의류뿐만은 아니다. 장마철 비에 젖었던 여름 신발은 물론 신발장 속에 오래 보관해 먼지가 쌓인 가을, 겨울 신발도 관리해야 한다. 운동화 전용 세척제를 사용하면, 다양한 재질의 신발을 손상 없이 깔끔하게 세척할 수 있다. 신발의 오염과 악취 제거는 물론 살균까지 가능한 제품을 이용하면 된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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