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흐린 가운데 동해안은 오후부터, 경북 내륙은 밤에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17일까지의 강수량은 경북 동해안 50~100mm, 경북 북동 산간과 울릉도, 독도에는 30~80mm, 대구와 경북 내륙에는 5~30mm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김천 14도, 안동 15도, 대구·울진 17도, 포항 21도 등 11~21도, 낮 최고기온은 칠곡 26도, 대구 25도, 안동·포항·김천 24도, 울진 23도 등 22~26도의 분포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대구기상지청은 "내일까지 동해안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고 울릉도, 독도, 경북 내륙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며 "농작물 관리와 수방대책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lea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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