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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핼러윈③] 산채로 매장당하고, 미로에 갇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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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오션파크 '핼러윈 페스트 2017' 진행

내달 5일부터 31일까지

11개 공포 어트랙션 등 체험할 수 있어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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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사상 최고의 체험을 선사하는 핼러윈 축제가 홍콩에서 열린다.

홍콩 오션파크는 다음달 5~31일까지 핼러윈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핼러윈 페스트 2017’로 이름지은 이번 이벤트에서는 사상 최고의 공포 체험을 마련했다.

먼저 영화 ‘쏘우’를 테마로 한 ‘블루걸비어 선보이는 쏘우’를 만나볼 수 있다. 방문객들은 올 10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직쏘’를 포함해 블록버스터 호러 영화 시리즈의 공포를 생생히 체험할 수 있다. 이어 베리드 얼라이브에서는 산 채로 매장당하는 오싹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어두운 무덤 속에서 무서운 귀신들이 가득한 미로를 빠져나가야하는 극강의 공포 체험이다.

이번 파티에서 새로 선보이는 공포 체험은 총 3가지다. 포비아 17에서는 여러개의 공간에서 한계를 넘나드는 스릴을 느낄 수 있다. 어둠의 미로와 크래프트 한조가 선보이는 지옥 속으로에서는 어둠에 대한 공포와 고소 공포를 느낄 수 있다. 등골이 절로 오싹해 지는 체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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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체험만 있는 게 아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재미 위주의 체험거리도 있다. 홍콩 오션파크는 이번 핼러윈 파티에서 두개의 가족친화 핼러윈 어트랙션을 올해 처음 선보인다. 먼저, 오션파크이 7가지 마스코트를 한번에 사진 찍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위스커스 하버에서 축제기간 매일 열리는 ‘휘스커스와 친구들의 할로윈 파티’에서다. 마스코트들은 핼러윈 의상을 입고 방문객들을 기다린다. 사탕공장에서는 추파춥스, 멘토스 등 다양한 스낵을 찾아나서는 미니 게임 ‘트릭 오어 트리트’도 열린다. 멕시코 전통축제인 ‘망자의 날’의 분위기를 3D로 만나볼 수도 있다. 이 외에도 ‘지옥의 그랜드 피날레’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홍콩 오션파크 관계자는 “올해 열리는 핼러윈 이벤트는 사상 최대규모로 새로운 차원의 공포와 재미를 선사할 콘텐츠들로 구성했다”고 전했다.

홍콩 오션파크는 홍콩 섬 남쪽에 자리한 홍콩 대표 테마파크다. 산과 바다로 둘러쌓여 뛰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입장권은 홍콩 오션파크 공식 홈페이지나 여행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입장료는 어른(12세 이상)은 홍콩달러 $438(한화 약 6만원), 어린이(3-11세)는 홍콩달러 $219(한화 약 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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