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교, 부사관학군 2학기 '호국인증' 프로그램 운영

경북전문대학교, 부사관학군 2학기‘호국인증’ 프로그램 운영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 부사관학군단(단장 채흥주)은 지난 12일 교내 VR강의실에서 재학생 신청자 91명을 대상으로 2017학년도 2학기 호국인증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대학은 지난 2014년부터 미래시대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반드시 지녀야 할 바람직한 역사관, 국가관, 통일관을 함양시키기 위해 호국인증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해를 거듭 할수록 재학생들의 참여와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호국인증제 프로그램은 크게 △호국역사와 통일안보 특강 프로그램(7회) △호국안보 평가시험 △호국안보 견학 등으로 진행된다.

그 첫 번째 특강으로 '우리의 호국역사(고구려수 전쟁, 임진왜란)'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문성묵 박사(한국국가전략연구원ㆍ통일전략센터장ㆍ전 남북군사 실무회담 수석대표ㆍ예비역 준장)의 강연이 열렸다.

이어 김경덕 부원장(한국국가전략연구원ㆍ전 국방부 국방개혁실장ㆍ예비역 소장), 전경만(한국국가전략연구원 석좌연구원ㆍ전 통일부 통일교육원장), 장경욱(중원대학교 초빙교수ㆍ전 국군기무사령관ㆍ예비역 소장) 등 호국안보 및 통일관련 저명학자들의 특강이 마련된다.

호국인증제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강동형 교수는 "최근 북한의 핵실험 등 정세가 대두화 되고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안보의식이 강조돼야 될 필요가 있다"며 "호국인증제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 질서의식, 공동체의식 등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관 및 국가관, 통일관 심어주어 안보의식을 높여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대학은 호국인증제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호국인증서를 부여하고, 성적증명서상 기타 이수과목에‘호국역사와 통일안보’를 명기하며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활동장학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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