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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영덕군, 재정공시.. 투자여력 크게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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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국제뉴스) 김충남 기자 = 영덕군은 투자여력이 크게 향상됐다고 13일 밝혔다자료에 따르면 살림규모가 4,723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209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종 자치단체 평균인 4,140억원보다 14%, 583억원이 많은 규모다.

영덕군은 의존재원인 지방교부세와 조정교부금 등 정부재정의 지방이양 비중 증가와 체납세 징수액 증가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합한 자체재원이 389억원으로 8.2%내외의 비중인 점을 감안하면 재정규모가 상당한 것으로 분석된다.

세출분야별 비중은 사회복지 21%, 농림해양수산 21%, 문화관광 12%, 공공질서 및 안전 7%로 고령화 및 농어촌지역의 특색을 잘 나타내고 있다.

또한 지방세 과세권을 담보로 투자재원을 조달하는 지방채가 65억원이 증가하였는데 이는 제2농공단지 조성(50억원), 국민체육센터 건립(15억원)을 위해 발행한 것으로 농공단지 분양이 순조로워지면 가용 재정여건은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영덕군 관계자는 "주민의 이해를 돕고, 주민에 대한 재정적 책임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2006년부터 재정상황을 공시하고 있다"며 "반상회보, 이장회의, SNS 등을 통해 이 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지방재정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을 더 높여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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