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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방통위 '소통 강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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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찬 방통위 만들기 추진 국민 의견 수렴 의무화 방침
이용자 친화적 홈페이지 개편


파이낸셜뉴스

방송통신위원회가 탈권위주의 문화를 조성하는 등 '소통하는 활기찬 방통위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효성 방통위원장(사진)은 1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소통의 지혜: 슬기로운 소통을 위한 성찰'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 위원장은 특강에서 소통이 필요한 이유와 소통 시 공감과 역지사지의 중요성, 부하직원을 독려하고 경청하는 상사의 자세 등 소통의 지혜를 강조했다.

향후 방통위는 '소통하는 활기찬 방통위 만들기'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수립할 때 국민 의견 수렴을 의무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정책고객대표자회의가 대기업, 교수를 중심으로 운영된다는 지적을 수용해 앞으로는 청년, 중소 IT기업가,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이용자 친화적인 홈페이지를 만들기 위해 주요 정책을 알기 쉬운 그림과 함께 웹진 형태로 게재할 계획이다.

여기다 방통위의 특성을 살려 이 위원장의 인사말을 영상으로 게시하고, 민원.정책 관련 메뉴를 전면에 배치하는 등 국문.영문 홈페이지를 단계적으로 개편해 나갈 방침이다.

내부적으로 소통을 강화하고 일 잘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열린 근무혁신 10대 제안을 제작해 실천할 계획이다. 10대 제안은 △관리자부터 혁신하기 △의전 간소화 △퇴근후 업무연락 자제 △자유로운 연가 사용 △건전한 회식 문화 △불필요한 야근 줄이기 △명확한 업무지시 △똑똑한 보고 △똑똑한 회의 △업무집중도 향상 등이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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