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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美 8월 생산자물가 전월比 0.2%↑…휘발유 가격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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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원 생산자물가 전월보다 0.2% 상승

뉴스1

미국의 한 자동차 생산공장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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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지난 8월 중 미국의 생산자물가가 소폭 상승했다. 휘발유 가격이 급등하며 생산자물가를 끌어올렸다. 근원 생산자물가도 상승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8월 중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0.3% 올랐을 것으로 예상했다. 직전월인 7월에는 0.1% 하락했다.

PPI는 1년 전보다는 2.4%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인 2.5% 상승을 소폭 하회했다. 지난 7월 기록은 1.9% 상승이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0.2% 상승을 예상했다. 지난 7월 기록은 직전월(6월)과 변함이 없었다.

근원 PPI는 전년 대비로는 1.9% 상승했다. 예상치인 2.1% 상승을 하회했다. 지난 7월 기록은 1.8% 상승이었다.

지난달 휘발유 가격은 9.5% 급등했다. 지난 1월 이후 가장 큰 증가폭으로 상품 물가 0.5% 상승에 75%를 기여했다. 지난 7월 기록은 1.4% 상승이었다.

식품 물가는 1.3% 하락했다. 지난 2015년 2월 이후 가장 낙폭이다. 지난 7월에는 직전월(6월)과 변함이 없었다.

서비스 물가는 0.1% 상승했다. 지난 7월에는 0.2% 하락했다. 소비자 대출 비용이 1.7% 상승해 지난달 서비스 물가 상승의 절반 이상을 기여했다.

헬스케어 서비스 물가는 0.3% 올랐다. 지난 7월에도 0.3% 상승했다.
yellowapo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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