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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강경화 ‘하얀 머리’ 발언 논란에 “머리가 일을 하는 데 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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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국회 외교·안보·통일 분야 대정부 질문이 12일 열렸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바른정당 김영우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박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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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국회 대정부질문에서의 하얀 머리 발언 논란에 대해 “대정부 질의에 답을 하러 갔는데 질의와 답이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 발생해 그 부분이 좀 아쉽다. 앞으로는 그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13일 YTN 방송에 출연해 “대정부질문에서 화제가 됐는데 불쾌할 수 있는 상황이었던 것 같다”는 앵커 질문에 “사실 저는 제 머리로 인해서 너무 유명인사가 된 부분이 없지 않지만 이제는 그런 상황이 되니까 머리가 일을 하는 데 방해가 됐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전날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국민의당 김중로 의원이 강 장관의 은발에 대해 “하얀 머리가 멋있다”는 등의 발언을 하면서 여성비하 논란이 불거졌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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