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DDP 보행전용거리에서 동남아의 매력에 빠지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17일 베트남 등 5개국 공연·체험·전시

뉴스1

방글라데시 만두 '사모사'(서울시 제공)©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서울시는 17일 '동남아시아 문화체험'을 주제로 올해 네 번째 DDP보행전용거리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태국, 필리핀, 라오스, 방글라데시 등 동남아 5개국의 공연·체험·전시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동남아시아 문화체험존에서는 베트남 전통의상인 아오자이를 써보고 전통모자 '논'을 직접 만들 수 있다. 간단한 무에타이 동작도 배운다, 방글라데시 만두 '사모사', 태국식 소시지 '놈', 베트남식 바게트 등 전통음식도 선보인다.

방글라데시 출신 뮤지션 방대한과 필리핀 밴드 ‘클로이드 실버 듀오’의 공연과 태국의 전통 무술인 무에타이 시연도 준비됐다.

보행전용거리 시민공모에서 선발된 시민예술가들도 만나볼 수 있다. 총 13개의 시민공모팀이 공연·체험에서 각자의 솜씨를 뽐낸다. 통기타 버스킹, 오카리나 연주 등의 공연과 캐리커쳐 인형 만들기, 수제 팔찌 만들기, 전통놀이 등 시민예술가가 운영하는 여러 체험·전시 프로그램도 있다.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DDP 앞 장충단로 8차선 도로 중 동대문역사공원 사거리~청계6가 사거리 방면 3개 차선의 교통이 통제된다. 나머지 5개 차선은 가변차로로 양방향 통행할 수 있다. 행사구역 내 시내버스 정류장도 임시 폐쇄된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9월 DDP 보행전용거리에서 가까운 이웃인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문화를 경험해보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보행전용거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nevermind@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