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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오늘 대정부질문 사흘째…증세·소득주도 성장 '난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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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경제통' 한판승부

뉴스1

2017.9.12/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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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 = 국회는 13일 본회의를 열어 경제 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이어간다.

이날 대정부질문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론'에 대한 야3당의 공세가 예상된다.

기획재정부 차관 출신인 추경호 자유한국당 의원, 정치권의 대표적인 경제 전문가 김성식 국민의당 의원, 기업인 출신인 홍철호 바른정당 의원 등 각 당의 '경제통'이 전면에 나서 경제 정책 전반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정부의 소득세 세제개편과 법인세 등 증세 기조, 최저임금 인상, 정규직 전환, 부동산 대책 등 집권 후 추진되고 있는 경제 현안에 대한 비판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복지 정책'에 대해 선심성 포퓰리즘이라는 지적도 강조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맞서 더불어민주당은 홍영표, 윤후덕, 박용진, 홍의락, 김해영 의원 등이 나서 야당의 공세에 대대적 방어전에 나설 전망이다.

민주당 질의자들은 정부 기조에 발맞춰 복지를 통한 재분배와 이를 통한 소득 확충 정책이 성장으로 이어지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임금인상이 총수요를 늘려서 성장률을 높이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song6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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