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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트럼프, 안보리 대북제재 "아주 작은 조치…아무것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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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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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응한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는 "매우 작은 조치"라며 "궁극적으로 일어나야 할 일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에게 북한의 미사일과 핵무기 실험에 강력한 톤을 이어가며 대북제재 압박을 계속 추진할 뜻을 밝혔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에 관해 "이것은 또 다른 매우 작은 조치이다. 별게 아니다"고 평가했다.

앞서 안보리는 북한에 대한 유류 공급을 제한하고 북한산 섬유제품 수입을 금지하는 내용의 대북제재 결의 2375호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그러나 이번 결의는 미국이 요구해온 원유금수 조치는 제외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북제재는 궁극적으로 일어나야 할 일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면서 지속적인 중국의 대북 압박을 시사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15 대 0의 안보리 만장일치 결의 채택은 좋았다고 밝혔다.
jj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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