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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金, 이틀 연속 하락…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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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금괴(골드 바).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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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금값이 이틀 연속 하락해 일주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사이에 위험자산에 대한 수요가 되살아나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감소했다.

12일(현지시간) 정규장에서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3달러(0.2%) 내린 온스당 1332.70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1일 이후 최저치다.

금값은 지난주 1.6% 올랐다. 북한이 정권 수립일에 맞춰 또 다른 미사일 발사를 계획 중이라는 우려가 금값을 지지했다. 하지만 지난 주말동안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없었다. 게다가 전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새 대북제제 결의안은 당초 미국이 주도해 만든 초안에 비해 후퇴한 수준이었다.

코메르방크의 카르스텐 프리츠 애널리스트는 "이것이 시장의 우려를 완화시켰고 위험자산에 대한 수요를 촉발했다"고 말했다.

FXTM의 후세인 사예드 수식 시장 전략가는 "증시에 대한 투자수요가 금값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투자자들은 불확실한 요인으로 인해 신중한 태도를 나타내며 헤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예드 전략가는 "금값은 지난 6월 최저치보다 여전히 10% 높은 수준이며 1300달러선은 강력한 지지선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금 정규시장 마감 당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0.05% 하락한 91.83을 기록했다.

12월물 은 가격은 1.2센트(0.1%미만) 하락한 온스당 17.890달러를 기록했다. 팔라듐은 11.75달러(1.3%) 오른 온스당 943.40달러로 장을 마쳤다.

10월물 백금은 12.30달러(1.2%) 하락한 온스당 986.50달러에 거래됐다.
yellowapo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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