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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사드 위기를 기회로 … 한식 세계화 이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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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서 한·중 외식경영인 포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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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THAAD)는 메기다.”

중국에서 한국 식당을 운영하는 300여 명의 한·중 경영인들이 모여 사드 배치로 초래된 최악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12일 중국 베이징 포스코센터에서 주중 한국대사관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한식 세계화 베이징협의회(회장 온대성)가 주최한 ‘2017 제1회 한·중 외식경영인 포럼’이 열렸다(사진). 식당 경영인들은 박형희 ‘월간식당’ 발행인의 강의를 들으며 수년 전 한국 가구산업의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만든 ‘이케아·메기 효과’를 참고삼아 사드 위기 돌파 방안을 모색했다. 온대성 회장은 “중국 내 한식 경영인들이 서로 만나 어려움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한 것”이라며 “중국과 글로벌 외식산업의 트렌드를 소개해 한식 세계화와 현지화를 모색하는 돌파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베이징=신경진 특파원 shin.kyung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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