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국비 62억 확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문화ㆍ복지 여건 개선, 자연경관 정비 등 환경 개선을 통해 살기 좋은 농어촌을 만드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읍ㆍ면소재지를 지역 발전거점으로 육성하는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마을과 권역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는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지역의 특색을 살리는 시ㆍ군 창의사업 △현장포럼과 주민교육 등을 실시하는 시ㆍ군 역량 강화사업 등 총 4개로 세분화됐다.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에는 충북도내 10개 읍ㆍ면이 선정돼 선도지구(사업비 80억원 이내)에 2곳(충주시 수안보면, 증평군 증평읍), 일반지구(사업비 60억원 이내)에 8곳(청주시 남이ㆍ문의면, 충주시 산척면, 제천시 금성면, 보은군 속리산면, 옥천군 청성면, 영동군 양강면, 괴산군 소수면)이 각각 선정됐다.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은 규모와 성격에 따라 권역단위 종합개발, 마을단위 종합개발, 마을단위 공동문화ㆍ복지, 마을단위 경관ㆍ생태 분야로 구분해 총 1개 권역, 29개 마을의 사업이 뽑혔다.
권역단위 종합개발 사업(사업비 40억원 이내)에는 진천군의 진천ㆍ초평ㆍ문백 권역 사업 '맑은 물 푸른농촌 가꾸기'가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마을단위 종합개발 사업(사업비 10억원 이내)에는 4개 마을(청주시 연꽃마을, 충주시 탄방마을, 보은군 구병리 마을, 영동군 산뜰애 마을)이 포함됐다.
시ㆍ군 창의사업에는 증평군의 '디자인으로 물들인 삼기천 20리' 사업이 선정됐고, 시ㆍ군 역량 사업은 도내 11개 시ㆍ군의 사업이 모두 뽑혔다.
도 관계자는 "내년도에는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비로 이번에 선정된 52곳의 신규사업비 62억 원(국비)을 포함한 898억 원(국비)이 확정돼 국회 예산 심의와 확정 절차를 거쳐 각 시ㆍ군에 교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홍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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