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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황금빛내인생' 흙수저 신혜선, 해동그룹 입성..박시후와 남매됐다[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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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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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나영 기자] 너무 고난했던 탓일까. 함께 했던 가족 곁을 떠나 재벌가에 입성하기로 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에서는 서지안(신혜선)이 친어머니 (나영희)의 집으로 들어가기로 결심했다.

이날 양미정(김혜옥)은 그룹 부사장 노명희(나영희)와 최재성(전노민) 부부를 만나는 자리에 서지안을 데려갔다. 양미정은 "이 분들이 네 친부모님이셔"라며 "25년 전에 쌍둥이 딸이 죽었어. 산소 다녀오던 길에 널 주웠어. 이렇게 네 부모님이 살아계신 줄 모르고 누가 버린 아이인 줄 알았어"라며 설명했다. 이후 양미정은 곧바로 일어섰고, 서지안은 양미정을 따라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노명희는 서지안을 잡으려고 했지만, 서지안은 끝내 자리를 벗어났다.

"어떻게 할지 잘 생각해보라"는 질문에 서지안은 "25년을 함께 한 집이 우리집"이라며 집에 남기로 결정했다.

서지안은 계약직 해고 후 다시 회사를 찾아갔다. 그를 모함하는 친구가 사무실로 불러냈기 때문이다. 친구는 자신이 무능한 것으로 서지안에게 둘러댔지만, 오히려 그의 능력을 인정받게 만들었다. 이후 백화점에 취직한 서지안은 오해로 인해 고객에게 무릎을 꿇는 일까지 겪었다. 백화점 VIP 고객에게 온갖 모욕을 당하고 백화점에 해고됐다.

서지안은 허탈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최도경(박시후)을 만났다. 여러가지 속상한 마음에 서지안은 최도경에게 화를 내며 밀어붙였다. 화가 난 최도경은 "자존심 참 대단하신데, 그렇게 대단하시면 수리비 다 주시지. 성질 자존심 부릴 거면 줄 거 주고 부려라"라며 "거지 근성있나. 돈 많은 사람들 돈은 우습게 보이나"고 말했다.

최도경의 말에 정신 차린 서지안은 서러운 눈물을 쏟아냈다. 하루 종일 그의 수난시대였기 때문. 다음날 아침, 서지안은 가족 앞에서 "제 부모님 댁으로 가겠다"고 선언했다. 이렇게 서지안은 해동그룹 부회장의 딸이 됐고, 최도경과 남매가 됐다.

김나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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