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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시사 안드로메다] 하태경, "지금은 유승민 타이밍,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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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품수수 의혹으로 이혜훈 전 대표가 사퇴한 이후 바른정당이 지도부 공백 위기를 맞은 가운데 하태경 최고위원이 유승민 비대위 체제가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은 YTN 라디오와 YTN PLUS의 시사 안드로메다에 출연해 "지금은 유승민 타이밍"이라며 "김무성 의원만 유승민으로 가자고 하면 쉽게 유승민 비대위로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유승민 의원의 의중은 어떠냐고 묻자 "합의 추대하면 (본인도) 할 것"이라면서 "지금 자기 타이밍이라는 걸 모르면 정치인으로서 미래가 없죠."라고 말했다.

하 의원은 비대위원장으로 외부인사를 영입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무엇보다 당 내부를 잘 알아야 하는데 외부인사를 모시고 오게 되면 아무것도 못 하고 나갈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이와 함께 이혜훈 대표와의 당 대표 맞대결에서 2등을 했으니 자신이 당 대표 대행으로 나서고 싶지 않냐는 질문에는 자신이 "당 대표에 나서면 자유한국당과 매일 투쟁해 핫한 이슈가 쏟아지겠지만 당의 안정성을 볼 때 자신의 타이밍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유승민 의원은 10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동지들과 함께 '죽음의 계곡'을 건너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려 비대위원장 수용 가능성을 내비쳤고, 주호영 원내대표를 포함한 당 지도부도 간담회에서 유승민 의원을 차기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상희 기자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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