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9 (일)

‘동두천’ 김진아 감독, 베니스영화제 베스트 VR 스토리상 수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영화 '동두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영화 ‘동두천’ 김진아 감독이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베스트 VR 스토리(Best Virtual Reality story) 상을 받았다.

김진아 감독의 가상현실(VR) 영화 ‘동두천’이 9일(현지시간) 폐막한 제74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베스트 VR 스토리상’을 받았다.

이 상은 VR 경쟁 부문 중 일반 영화처럼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을 대상으로 한 VR 극장 부문에 주어지는 최고상이다.

‘동두천’ 은 1992년 미군에 의해 살해당한 한국 여성 성 노동자에 대한 12분 길이의 VR 다큐멘터리다. 기존의 2D 영상물과 달리 관객이 주체가 되는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VR 매체의 속성을 활용하면서 정치적 이슈를 감각적 경험의 세계로 이끈다. 이 작품은 오는 13~14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베니스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은 멕시코 감독 기예르모 델 토로의 영화 ‘더 셰이프 오브 워터’에 돌아갔다.

미디어이슈팀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