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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청주시 서원구청에서 관용전기차를 충전하고 있다. / 송휘헌 |
충북, 대기 중 미세먼지 '수두룩'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오존주의보 횟수는 2015년 2회, 2017년 8회로 크게 증가하고 있다.
미세먼지는 2015년 36회 주의보, 2016년 28회 주의보, 1회 경보, 2017년 현재 기준 8회의 주의보가 발령됐다. 또 이 중 초미세먼지에 의한 주의보는 2015년 11회, 2016년 15회, 2017년 6회로 집계됐다.
작년 미세먼지 경보제 발령현황을 살펴보면 충북은 전국 16개 지역에서 5번째로 많았고, 청주시는 39개 시에서 6번째로 확인됐다.
지난 2016년 3월에 발표한 충북도 연구용역 결과, 미세먼지 기여도는 황사 등의 국외 요소가 43%, 충북자체에 발생되는 요인이 30%, 충남에서 유입되는 것이 21%, 기타 수도권에서 들어오는 것이 6%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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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출퇴근길 많은 차량이 오가는 사직대로에 전광판을 설치ㆍ운영해 당일의 미세먼지 농도 및 호흡기질환자ㆍ노약자 등을 위한 실외활동 지침을 알리고 있다. / 연현철 |
2016년 기준 평균 미세먼지(PM10)가 높은 곳은 사천동(56㎛), 오창읍(50㎛), 문화동(49㎛) 순으로 집계됐었으며 평균 초미세먼지(PM2.5)는 송정동ㆍ오창읍(32㎛), 문화동(30㎛), 사천동(28㎛) 순으로 나타됐다.
미세먼지 경보제 발령기준을 보면 PM10은 시간당 평균 농도가 150μg/m⊃3;이상 2시간 지속되면 주의보, 300μg/m⊃3;이상 2시간 이상 지속되면 경보가 발령된다. 초미세먼지 PM2.5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90μg/m⊃3; 이상 2시간 이상 지속되면 주의보, 180μg/m⊃3; 이상 2시간 이상 지속되면 경보가 발령된다.
또 오존경보제는 총 3단계로 시간당 대기 중 오존의 농도가 0.12ppm 이상일때는 오존주의보, 0.3ppm 이상일 때 오존경보, 0.5 이상 일 때는 중대경보가 발령된다.
친환경자동차 VS 일반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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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아트코리아 |
전기차량이나 수소차량은 이러한 성분들이 발생하지 않는다. 교통안전연구원 관계자는 "경유, 휘발유 차량과 달리 전기, 수소차량은 이러한 물질을 거의 발생시키지 않고 연료를 병합해 쓰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에도 매우 적게 발생한다"고 말했다.
실제 르노삼성의 SM3전기차량의 경우 CO2가 발생하지 않지만 SM3 휘발유 차량의 경우 타이어 크기에 따라 1㎞당 120~137의 CO2가 발생한다. 환경부도 전기차와 수소차 1대를 보급할 경우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온실가스를 2톤 감축시킬 수 있다고 선전해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친환경 자동차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및 효과 / 충북도청 제공 |
이로 인해 도로 이동오염원을 감축해 PM10의 경우 2020년까지 38㎛/m⊃3;, PM2.5 25㎛/m⊃3;로 2015년 대비 20% 감축목표를 세웠다.
도 관계자는 "친환경자동차는 경제적 상황,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수소나 전기차를 보급할 전략을 모색을 하고 있다"며 "2018년에는 전략을 마련해 보급이 되면 도민이 원하는 깨끗한 공기질과 온질가스가 줄어든 청정충북이 만들어 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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